[Ngữ pháp nâng cao]: 엄마등- Lưng Mẹ

엄마 등

지난겨울, 남편이 출장으로 집을 비운 때였습니다. 다섯 살, 여섯 살 딸과 저녁을 먹고 그릇을 치우는 중이었습니다. 큰애가 사기그릇을 들고 주방으로 뛰어오다 그만 그릇을 놓치고 말았습니다. 쨍그랑 소리와 동시에 그릇은 산산조각 났습니다. 화가 나서 조심하지 그랬느냐며 나무랐습니다. 아아들이 밟을까 봐 얼른 줍고 보니 큰애가 업ㄱ었습니다. 방문 뒤에 숨었더군요. 자세히 보니 엄지발가락에서 피가 흘렀습니다. 눈물 흘리며 휴지로 피를 닦는 아이를 보자 머맀속이  하얘졌습니다.

상처가 깊어 서둘러 병원 갈 채비를 했습니다. 큰애는 앞으로 안고 작은 애는 업고 산동네 가파른 골목을 내려가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았습니다.

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액스레이 찍고, 마취 주사 맞고, 상처 깁고, 붕대 감고∙∙∙∙∙. 울고불고 난리인 큰애를 진정시키느라 진을 빼고 집으로 돌아와 잠들었습니다.

다음 날 허리가 바늘로 찌르는 듯 아팠습니다. 움직일 수조차 없어 엄마에게 전화해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했습니다. 한참 뒤 집에 오신 엄마에게 어제 일을 할했습니다. 참아 온 눈물이 어찌나 많이 쏟아지던지∙∙∙∙∙. 엄마는 말없이 나를 업고서 골목을 조심조심 내려가셨습니다. 엄마 등에 업히니 안심이 되었습니다. 큰애도 이런 맘이었을까 생각했습니다. 그때 엄마 목을 감싼 내 손등에 뜨거운 눈물 한 방울이 떨어졌습니다.

어휘(Từ vựng):

문법:

1. (는) 중이다~ 고 있다: Đang thực hiện(làm, tiến hành) một hành động nào đó.

Vd: 식당이 개업 중이다

지하철의 일부 구간이 공사 중이다.

학교에 가는 중이다

그릇을 치우는 중이었다.

2. 어찌(나) … (ㄴ/은)는(던)지: Thể hiện một nguyên nhân,lý do, phương pháp, quan điểm,… nào đó (không rõ ràng) để giải thích cho kết quả nào đó.

Vd:

어찌나 값이 비싼지 그 물건을 사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.

꽃을   보는 순간 어찌 예쁘던지 넋을 잃고 바라보았다.

머리가 어찌나 쑤시던지 앓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.